먹방 유튜버 상해기 등 3명 성공···누적 기부금 300만원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매운 카레 전문점 아비꼬가 15년 만에 재출시한 '메가 점보 카레'의 챌린지를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된 메가 점보 카레는 6kg의 초대형 사이즈 카레다. 아비꼬의 인기 토핑 7가지로 구성돼 있는 데다 아비꼬의 곰 캐릭터인 '아비꼬미' 이미지를 활용한 귀여운 비주얼이 특징이다. 특히 엄청난 사이즈로 출시와 동시에 많은 먹방 유튜버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비꼬는 메가 점보 카레 출시와 함께 이 메뉴를 30분 이내로 남김없이 먹으면 현장에서 100만원의 상금을 증정하고, 결식아동 후원 프로젝트에 참여자의 이름으로 100만원을 매칭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비꼬에 따르면 메가 점보 카레 출시 1개월도 되지 않아 22명이 챌린지에 도전했으며, 그 중 유명 먹방 유튜버 상해기와 일반인 도전자 2명 등 총 3명이 메가 점보 카레 챌린지에 성공했다. 상해기는 5초를 남기고 성공, 일반인 남성 도전자는 3분, 여성 도전자는 7분을 남기고 성공했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300만원이며, 기부금은 1000만원이 누적됐을 때 아비꼬에서 결식 아동 후원 프로젝트(사랑의 열매,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컴패션 등)를 선정해 성공자들의 이름으로 매칭 기부할 예정이다.

아비꼬 관계자는 “메가 점보 카레 출시 이후 유명 먹방 유튜버들과 대식가들이 챌린지에 도전하고 있지만 줄줄이 실패하고 있다”면서 “챌린지뿐만 아닌 일반 메뉴로도 주문이 가능해 판매 매장의 예약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메가 점보 카레를 하나의 콘텐츠 소재로 기획한 재미있고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들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아름다운 도전이 될 수 있는 이번 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종효 기자 sound@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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